전체보기1051 [Egypt] Aswan (1) : 46°C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1. 11. 6. [Egypt] 알 카히라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1. 11. 6. [Switzerland] Locarno 이탈리아 접경지대인 스위스 남부 티치노 지방. 전 스위스에 비가 내리더라도 이 지역만큼은 해가 쨍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도 역시 그랬다. 섭씨 9도 비 내리는 바젤을 떠나 그곳에 도착하니 기온 25도에 햇빛이 뜨거웠다. 눈 쌓인 산, 폭포, 호수, 초록이 골고루 어우러져 평화로웠던 풍경. 베르자스카 계곡이라고, 영화 007 golden eye에 나왔던 곳이라고 한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번지점프대라더니 정말 까마득하게 높아서 현기증이 날 정도. 번지점프는 커녕 내려다보며 사진 찍는 것조차 쉽지 않을 정도로 고소공포증을 일으키는 곳이었다. 로카르노- 아스코나- 베르자스카- 브리사고 섬으로 이어진 나흘간의 짧은 여유. 내일 출근하는 즉시 다시 일상이 시작되겠지만 적어도 오늘밤까지는 티치노에서 가져온 신선한.. 2021. 11. 6. [Switzerland] Vevey 늘어져 자고도 싶고, 소파에서 햇빛 쪼이며 멍 때리고도 싶고, 반찬도 만들어야 할 것 같고, 커튼도 빨았으면 좋겠네 싶고...주말이란 참 묘한 존재. 해치우고 싶은 일은 많은 반면 또 아무것도 하고 싶지는 않은. 왕복 5시간이 걸리는 브베(Vevey)로의 마실은, 그래서 주말계획 우선순위에서 매번 밀려나기 일쑤였다. 그래도 살다보면 콧바람 쐬고 싶은 소망이 게으름을 이기는 주말도 한번쯤은 오는 뱁. 이번처럼. 호수 말고는 별다른 볼거리가 없는 곳이나 그 자체로 이미 많은 관광객을 끌어당긴다. 몽트뢰에 프레디 머큐리가 있다면 이 곳은 찰리 채플린. 그가 말년을 보낸 도시라고 한다. 그리고...독일출신 약사 네슬레가 창립한 분유회사에서 오늘날 국제적 식품회사가 된 네슬레(Nestle)의 본사가 있다는 것 정.. 2021. 11. 6. [Switzerland] Weggis 원래 11월 1일이 첫출근 예정이었지만 금요일이었던 관계로... 원한다면 월요일부터 출근해도 된다는 연락이 와서 매우 기뻤다. 휴가도 더 생겼으니 호젓하게 여행을 가볼까 여기저기 물색하고 있는데 이번엔 갑자기 사메의 결혼비자가 나왔다는 연락이 왔다. 늘 그렇듯 세월아 네월아 걸릴 줄 알고 생각지도 않고 있었는데 예상치 못한 신속한 반응이라니...살다 보니 별 일이 다 있다. 그래서 사메는 사메대로 갑자기 입국준비 하느라 바쁘고 난 나대로 관청에 연락해서 약속 잡느라 급했다. 여기서는 결혼하기 전에 두 사람이 관청에 들러 서류를 작성하고 서명하고 뭐 그런 결혼'준비' 절차를 공식적으로 마쳐야 한다. 그래서 좀 갑작스러웠지만 지난주에 준비절차를 마쳤고 앞으로 3개월 내에 법적 결혼을 완료할 수 있는 기간이 .. 2021. 11. 6. [Egypt] Hurghada (6) : See you soon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1. 11. 6. 이전 1 ··· 131 132 133 134 135 136 137 ··· 17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