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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717

하고 싶지 않은 일 나이를 먹을수록 사람이 좀 너그럽고 여유로워지고 그래야 할텐데 나는 어째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는 것' 에 대한 참을성을 점점 더 잃어버리는 것 같다. 밀린 일 때문에 짜증 이빠이 -..- 나고 있는 가운데, 오늘밤 볼링하러 가자는 여론이 모아졌다. 혼자 빠지기도 뭐하고 (요즘 너무 안 어울려서 anti-social 로 지탄 받는 분위기 =_=) 그렇다고 가서 놀자니...느그들이 내 일 대신 해줄거니. -_- 그냥 좀 냅둬주면 안될까! 쩝. 2021. 11. 11.
놀아야 할 때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1. 11. 11.
피곤하게 사는 중 바쁘다. 실습지도 기간이라 심신이 고단하다. 연애는 피곤한 상태에 놓여있다. 불어강좌 등록해 놓고 한 번 밖에 못 갔다. 아...돈 아까워. 리더스 마스크 시트 좋은 것 같다. 날씨가 갑자기 좋아졌다. 사는 게 피곤한 요즘이로다. 2021. 11. 11.
보내고 싶지 않은 일요일 잔뜩 흐린데다 바람은 귀신소리를 내며 불고 있다. 늦~게 일어나 청소를 하고, 된장찌개와 불고기 (얼마만인가! 그러나 질기기도 하지;) 로 밥을 먹고. 드라마를 다운 받아보면서 원 없이 뒹굴거리고 있다. 이 정도면 나무랄 데 없는 휴식시간인데 왜 기분은 계속해서 꿀꿀할까. 뭔가 안 좋은 예감인건지, 아니면 바빠질 것에 대한 단순한 두려움인지, 오늘이 지나가지 말았으면 하는 기분이 여느 일요일보다 더욱 강하게 드는 오후. 2021. 11. 11.
겨울은 과연 끝날까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1. 11. 11.
기분이 좋아 유난히 질질 끌어오던 paper 하나가 드디어 잘 마무리 되었다. 아아아아 감격의 눙무리... ㅠ_ㅠ 십 년 묵은 체증이 내려간다. 기분이 좋다. 기분이 좋아! 성취감은 때로 존재의 이유처럼 느껴진다. 2021.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