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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717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다음주엔 얼린 딸기 말고 신선한 놈으로 스무디를 해먹을 수 있을거라고- 간당간당한 딸기봉지를 보며 그렇게 말하길 어언 3주. 드디어 나오기 시작한 딸기는 몸통의 절반이 허얘서 -ㅅ-; 도저히 구매의욕이 샘솟지 아니하는 바.. 얼린 딸기의 마지막 한움큼을 미련 없이 털어 먹었다. 새 프로젝트 때문에 출장이 잦아진 사메의 머리는 이발할 타이밍을 놓쳐 브로콜리화가 되어가고 있고, 거울 속에 비치는 내 얼굴은 판다가 울고 갈 정도의 다크서클이 턱 밑까지 드리워져 있다. 브로콜리와 판다의 업무홀릭 병든 닭 상태는 아마도 휴가전까지, 그리고 휴가 후에도 당분간 계속되지 않을까. 매년 그렇듯 부활절 연휴의 자비로운 안식이 모두를 구원해줄 때까지. 어느 총각의 빨간 배낭. 뻘겅홀릭인 브로콜리는 예쁘다고 감탄을 감탄을... 2022. 1. 25.
스위스 초콜렛 가게처럼 발렌타인데이 전날이지만 이 곳 초콜렛 가게에선 그리 특별한 분위기를 찾아볼 수 없다. 하트모양 포장이 평소보다 좀 많다는 것 정도? 여기선 좀처럼 떠들썩한 날이 아니기도 하고, 평소에도 워낙 즐겨 먹는 초콜렛이니 이 날이라고 딱히 더 먹진 않는다는게 그 이유인 것 같다. 베스트셀러도 여느때와 다름 없는 클래식 메뉴들이다. 의리쪼꼬를 사긴 했는데 카드에 쓸 말이 없네. ㅋㅋ 연애 5년 결혼 3년차 쓸 말 없는건 지극히 정상이라고 이 연사 주장해 봅니다. ^^ 내 사랑은 평소에 워낙 꾸준해서 이 날이라고 딱히 더 많이 사랑할 건 없는, 한마디로 발렌타인데이 전날의 스위스 초콜렛 가게 같은거지- 라고 했더니 콧방귀를 피식거리고 있다 남편이. ㅋㅋ 2022. 1. 25.
덤 앤 더머의 게으른 주말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1. 25.
겨울 같은건 온 적 없었다는 듯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1. 24.
Dance to your own beat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1. 24.
피곤한 저녁 너훈아 패션쇼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