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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첫눈 저녁기차에 올라 문득 창밖을 보니 눈이 저렇게. 역 안에서 커피 마시고 쇼핑하는 동안 밖엔 첫눈이 내리고 있었나보다. 헛...아직은 10월인데. 이번 겨울 유난히 길고 추우려나봐. 2021. 11. 20.
신만이 알고 결정할 일 外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1. 11. 20.
나 오늘 아파요 자다가 몇 번을 깼는지 모르겠다. 새벽 1시쯤, 3시 반, 4시, 5시에 또 한 번. 그때마다 시계를 보고는 아직 더 잘 수 있음에 안도하다가, 마침내 일어나야 할 시간이 오자 컴퓨터를 켜고 메일을 썼다. "오늘 아파서 못 가요." 우헤헤. -_-;; 오늘은 비록 뻥이었지만 진짜 아픈 날에도 회사 안 간다는 연락만 하고 나면 멀쩡해지는게 이상하단 말이지. 그래서 평소보다 오히려 더 돌아다니다 밤이 되면 다시 아파지곤 하는데...오늘은 그러지 말아야지. (어차피 오늘은 안 아프니까;) 몸은 안 아파도 마음이 아프니께 (아아 비련의 여주인공) 완전 뻥은 아니잖아? 자, 죄책감 따윈 버려 전임좍. 일단 실컷 자고 일어나서, 밤 껍질을 까면서 끙끙댔지만 밤 듬뿍 들어간 밥솥을 보니 흡족하고. 주메뉴는 꽁치 김치.. 2021. 11. 20.
오빤 이집션 스타일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1. 11. 20.
좌절보다 더 나쁜건 外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1. 11. 20.
집밥은 고귀하시다 목, 금 휴가 내고 실컷 잤다. 주말에는 오랜만에 장 봐서 밥도 해먹었다. 예쁘고 먹음직스럽게 음식을 만들고 차리는 걸 나에게서 기대하지 말지어다. 집밥은 존재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고귀하시다. -.- 2021.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