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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717

새 여권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1. 28.
오늘의 샤핑 갑자기 가방을 두 개나 샀다. 원래 나에게 가방은 제일 노관심인 쇼핑품목인데 왜 불현듯 사야겠단 생각이 들었는지 모르겠다. 원래 지름신이란게 그렇잖은가? 갑자기 막 이거 없으면 안 될 것 같다가 나중엔 왜 그랬지 싶은거. 아무튼 내게도 똥가방이 생겼어요. 아 근데 체인이 너무 강렬하게 절그럭거린다. 두 번째건 실용성 위주로 산거라 잘 쓸 것 같다. 다 집어넣어도 다 들어갈 것 같은. 인터넷에서 이 사진들을 보고 좋아보여서 산건데 나는 얘네들을 과연 잘 들고 다니게 될 것인가. 이건 장 보러 갔다가 사 온 쪼꼬미들(가짜식물). 베란다 탁자에 놓으면 딱 맞을 같다. 그리고 이건 한국식품점에서 발견한 냉동전. 와, 전도 냉동이 있네! 믹스는 본 적 있다만 이렇게 다 되어나온건 처음 본다. 오, 맛도 괜찮은 것.. 2022. 1. 28.
비 오는데 바베큐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1. 28.
생일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1. 28.
코로나 백신 1차 접종 일요일 오후에 문자가 와서는 대뜸 '내일 백신 맞는 날입니다' 라길래 스팸문자인가 의심했다. 그런데 사실이었다. 맞을까 말까 무지하게 갈등되더라. 부작용이 겁났다기 보다는, 수술을 불과 이틀 앞두고 하필 지금 맞는게 과연 잘 하는 짓인가 싶어서. 혹시 열이라도 나서 수술을 미뤄야 하게 되면 어쩌지? 하지만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었던 나는 결국 맞기로 결심했다. 대기자들이 눈에 들어온다. 반대편과 뒷편에도 사람들이 꽤 많았다. 기다리고 있자니 쪼매 긴장되더라. -ㅅ-;; 왕년엔 불주사도 거침없이 맞는 용감한 어린이였건만! 요즘처럼 의학이 발달한 시대에도 이런 쫄보들이 있는데 그 옛날 우두에 걸린 소의 고름을 짜내 몸에 찔러넣겠다는 둥 하는 의사를 보고 사람들이 얼마나 기겁을 했을까. 심정이 막 이해될.. 2022. 1. 28.
굿바이 베이뷔 안 쓰는 주얼리를 솎아내야겠다는 욕구가 급 솟구쳐 쇠뿔도 단김에 빼기로 했다. 살 때는 이쁘다고 샀으나 현실에선 이쁜게 다가 아닌 것이었다.. 물건은 예쁘지만 비루한 몸뚱이에 어울리지 않거나 -_- 좀처럼 손이 안 가거나, 너무 무겁거나, 취향이 변했거나...서랍속에 처박혀 지내는 주얼리 갯수는 그렇게 늘어만 가고 볼 때마다 회의를 느꼈더랬다. 안 쓰는걸 추려보니 무려 열 여섯 점. 세상에...내가 미쳤었지. 좀 과장해서 이 값이면 차를 몇 대 사겠네. 동생과 올케에게 줄 만한 몇 가지를 빼고 나머지는 팔아보기로 했다. 중량으로만 따지면 졸지에 푼돈이 되어버릴 얘네들을 일반 금은방에 넘길 순 없고, 브랜드 값을 따져 매입해주는 곳을 찾아야 했다. 그리하여 찾은 곳은 '두바이 골드'. ㅋㅋ 거 참 이게 뭐.. 2022. 1. 28.